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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주호민사태. 묵계는 아직 깨어지지 않았기를 바라며.jpeg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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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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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때는 그랬던것 같아요. 정말...
제 딸이 7살때 덩치큰 자폐아에게 따귀를 엄청세게 맞았을때 참았습니다. 자폐아라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 아이 어머니의 계속되는 사과에 더 그런 마음이 들었을 수 도 있고요.
지금도 대부분은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에 가도 몇명씩은 꼭 있는 사람들 때문에, 싸잡아 욕먹는 경우도 꽤 됩니다.
저도 그렇게 돼지 않길 바랍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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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죠.
계속 사과해야죠. 안하면 안되죠. 고의가 아니라 할지라도 피해를 본 사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가해 아이 부모는 죄인은 아닙니다. 자폐아를 일부러 낳은 것도 아니구요. 자폐아도 죄인은 아니구요. 그 누가 자폐아로 태어나고 싶겠습니까. 안타까운 상황이죠. 누구하나 잘 못한게 없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까요.
그래서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기 위해 전문 교사도 있는거구요. 교사가 일반 아이처럼 나긋나긋하게 대하면, 자폐아이는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는, 강하게 말 할 때도 있겠죠. 그렇게 해서라도 인지를 시켜야되고... 같은 일이 반복이 되면, 선생님도 심적이나 체력적으로 지치겠죠.
그에 대해서, 주호민은 대처가 잘 못되었습니다. 녹음기는 좀 그렇지만, 이해는 합니다. 만약, 저라면 선생님 찾아가겠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촌지라고 하죠. 들고서라도 찾아갈 것 같아요. 고생 많으시다고.. 고맙다고 하지만, 지금은 안되죠. 큰일 나니까요. 지금이라면... 90도 허리 숙여서 고맙다고 할 것 같아요. 그러면, 선생님도 사명감 같은 것 느끼지 않을까요?
이제부터가 걱정이죠. 주호민의 영향력... 왜 파괴왕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특수학급 담당 교사님들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주호민은... 이제 돌이키지 못해요. 무릎꿇고 사과해도... 주호민 자녀가 어디가나... 제 이름 주씨야??? 혹시 그 애 아니야? 라고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 많을거에요. 이건,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문제죠. |
나이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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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바를 정말 글로 잘 썻네요 인생 살아보니 우리나라 점점 내꺼만 챙기고 나밖에 모르는 사회로 바껴가는게 보여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쉬운예로 지하철 다 내리면 타는문화가 이제는 없어지고 하나둘 내리고있는데 밀고들어가질않나 동네인근에 무료주차장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암묵적으로 보이지않는 질서가 생겨나고 잘이용해왔는데 갑자기 생겨난 일부 얌체이기적인 사람들때문에 잠시폐쇠되더니 유료주차장으로 바뀌는것을 보게되었고 본문글처럼 암묵적으로 유지되던 것이 일부 별란 인간들때문에 다들 이제 자기방어적으로 이기적으로 변해가겠죠...씁쓸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