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회에 아들딸 보낸 학부모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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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회에 아들딸 보낸 학부모들 ‘분노’… “귀한 자식들, 불도 안 들어오는 화장실 남녀 함께 써”
개영식 당일 온열질환자 수십명 발생 등으로 무리한 개최라는 비판을 받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아들딸을 보낸 학부모들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개영식을 가진 새만금 잼버리대회엔 1인당 900달러, 약 117만원에 이르는 참가비(대구의 ...

비판 여론에 취재 막은 잼버리 조직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당초 언론에 허용했던 취재 장소인 '델타 구역'을 통제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취재진에게 "앞으로 델타구역에 들어가려면 취재 시간을 정해서 스카우트 운영요원(IST)과 동행하라"고 공지했습니다.그러나, 조직위는 개막을 앞두고 자유롭게 취재해도 된다고 해놓고는 연일 운영 미숙을 지적하는 비판 보도가 쏟아지자, 대회 사흘 만에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조직위는 개막 브리핑에서 "델타구역 입장은 가능하냐?"는 취재진 질의에 "막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