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규백 스카웃의원연맹총재, 잼버리 준비 과정서 서로 큰소리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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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규백 스카웃의원연맹총재, 잼버리 준비 과정서 서로 큰소리 싸움 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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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3-08-05 07:18 조회 : 2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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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규백 "잼버리 준비 과정서 서로 큰소리치고 싸워"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재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준비 과정부터)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싸우고 큰소리치는 일이 잦았다"고 전했다. 온열환자 속출 등 이번 행사에서 여실히 드러난 각종 난맥상이 이미 준비과정에서 예고됐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행사 준비를 주도적으로 - 침수피해준비세계청소년의원들조직위위원장민주당이원택의원새만금문제도예산집행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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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재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행사 준비를 주도적으로 해야 할 한국스카우트연맹(연맹)이 밀려나고, 정부 부처에서 주도하다 보니 요구사항이 잘 집행되지 않거나 시기를 놓치는 일이 빈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연맹이 요구를 하면 그때그때 의사 결정을 하고 예산이 집행돼야 하는데, 돈이 없다는 핑계로 잘 되지 않았다"면서 "(공동위원장인) 여성가족부 장관이 결심을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스카우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지적했다.

관련 업무에 밝은 강태선 연맹 총재가 내부 문제로 올 2월 말에야 조직위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후에도 공동위원장이 5명이나 되는 기형적인 체제로 운영돼 의사결정 과정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고도 지적했다. 안 의원은 행사 장소가 간척지인데 제때에 심지 않아 제대로 자라지 못한 덩굴 터널의 식물이나, 준공시기를 맞추지 못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등의 문제도 예산 집행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