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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잘나가는 자식이 연끊는 이유를 알겠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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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에서 개룡남 개룡녀가 본가하고 연끊고 사는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데
사람들이 불효자라고 욕하잖아요
근데 인생살다보니 욕할것도 아닙니다
개룡남 개룡녀에게 평생 부양 기대하고 .... 다른 근근히 사는 자식들은 돈도 절대 안내요
개룡남 개룡녀는 오히려 근근히 사는 자식들까지 부양해야하는 상황
결혼도 못하고 늙을때까지 혼자 살게 되죠 .
집안 부양하느라 뼈빠지는데 모인돈이 어딨으며 누가 이런집에 시집 장가를 옵니까
고맙다는 이야기도 못들어요. 이게 부족하다 저게 부족하다, 더 보태달라는 소리만 듣습니다.
호구 좀 일찍 탈출하는 경우면 연끊고 마이웨이 가는거고....
탈출 못하면 평생 시달리면서 살다가 본인 노후 준비도 못하고 고독사 하는거죠....
드라마에서는... 자식이 연을 끊어? 호로자식이네!!! 욕하지만
뜯어보면.... 왜 자식이 연을 끊었을까? 그런 고찰이 없어요 ㅋ
X같으니 탈출한거죠 ... 본인도 숨좀 쉬고 살려고....
전에 조선시대에 무슨 관리가 .... 사촌까지 30여명을 먹여살려서 ... 관복도 아주 낡은 것 입고 다니니
상사가 불러서... 해고시킨다음에.... 한 3개월 후인가 불렀더니....
거지새끼들 다 떨어져나가고..... 본처랑 자식들만 붙어있더라고.... 그래서 다시 복직 시켜줬다면서....
거지새끼들 다 떨굴려고 3개월 쉬게 해줬다는 일화가 잊히질 않네요
사지멀쩡하면 70노인도 80대노인도 일합니다...
노후대비도 전혀 안되있는 분들에게... 제발 나가서 일이라도 조금 하시라고 해도 안들으시네요.. 말은 그냥... 내가 자다가 콱 죽어버릴꺼야!!
이런분들이 치매에 지병까지 걸려서 100살도 채우십니다.
하튼 고령화시대에 자식에게 기댈것도 없어요.... 노인이 100살되면 자식은 70살인데 무슨 수로 돈을 대나요? 자식이 먼저 요양원에 누울수도 있는데....
잘나가는 자식 바짓자락 붙잡고
일가족이 취업도 안하고 집에서 노는거 보면....
장윤정이나 박수홍 생각나더라구요
호구탈출 잘 한 사례에요 . 도와줘봤자 좋은 소리도 못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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