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를 머금은 감자칩이 팔랑팔랑 종이처럼 흔들립니다.
천장에는 물방울이 잔뜩 맺혀서 헤어드라이어로 천장을 말려야 할 정도입니다.
물이 떨어질까 우산을 두고 잠든 아이도 보이고, 그림의 물감까지 완전히 녹아 바닥이 흥건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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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12월도 그런가 보군요;;
전 5월에 홍콩 처음 갔을때 진짜 습하고 비 많이 와서 다시는 가지 말자 했다가 2월인가 가보니 우리나라 가을 날씨같았는데 공항에서 나올때 헙하는 느낌도 없고 끈적임 1도 없고 쌀쌀해서 저녁엔 좀 추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