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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 낳으면 1억 주는 게 엄청난 혜택같지만 지금도 비슷하게 주긴 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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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애 낳으먼 일시금이든 분할이든 1억을 현금성으로 준다면 지금 기존의 출산 관련 혜택들은 줄이거나 없애겠죠.
지금 기존 출산 관련 혜택도 근데 무시 못할 수준으로 많음.
일단 임신 출산 진료비 바우처 100만 원
대부분 진료비 급여 적용으로 200만 원 +@ 금액 건보료로 지원
보건소에서 수십만 원치 엽산, 철분, 산전검사, 바우처 등 지원
서울 기준 산후조리비 100만 원, 교통비 50만 원 지원(다른 지자체도 다 함.)
출산휴가 기간 중 급여 200만 원 X 3개월 총 600만 원 지원(대기업, 중소기업에 따라 회사, 정부 지원 비율 다름)
육아휴직 기간 중 급여 200만 원 X 12개월 총 2,400만 원 지원(대기업, 중소기업에 따라 다름)
육아휴직, 출산휴가 기간 중 대체인력 급여 2,000만 원 회사 측 지원(대기업, 중소기업에 따라 다름)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일시금 지원
출산 후 부모급여 월 100만 원씩 12개월, 월 50만 원씩 12개월 총 1,800만 원 지원
아동 수당 월 10만 원씩 8년(96개월) 동안 총 960만 원 지원
지금 지원 들어가는 것만 해도 일단 산모가 아이 한 명 낳을 때마다 8,300만 원 조금 넘긴 함.;;
이렇게 뭐 하나마다 다 나눠서 주는 거 빼고 그냥 현금으로 1억을 주면 조삼모사긴 하죠. 2,000만 원 늘어난다고 뭔가 드라마틱하게 현실적으로 달라지진 않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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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틀니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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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거 짜잘하게 주지말고 그냥 영끌해서 애낳으면 목돈으로 한번에 주는게 나을겁니다 그럼 작은 액수가 아니고 일단 눈에 딱 뛰는 돈 액수가 사람 눈돌아가게 하거든요 그렇게 낳는 순간 지원에 집중하고 키우는건 각자 힘내서 열심히 키우는거죠 |
전쟁의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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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8300에서 님이 ㅄ같이 계산한
진료비 급여적용 200 빼고, 출산휴가중 급여 600 빼고
육아휴직 머시기 2400 빼고, 대체인력 급여 2000 빼고
계산한게 실제 지급액이죠
자 다시 계산해봅니다. 8300-200-600-2400-2000 = 3100이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