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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이 핵가방을 사용하려고 하네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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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제 청문회에서 제가 느낀 점 입니다.
그 자리에 모인 분들 중에 유일하게 전공의가 복귀할꺼라고 믿는 분이 한분 있었습니다.
바로 복지부 장관 입니다.
제가 핵가방이라고 표현한 방법은,
전공의 사직서 처리 입니다.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 면허 등록이 빠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을 못 하는 거 같습니다.
의료는 어떻게든 이어지겠지만,
현 의료시스템의 종말을 마주하게 됩니다.
장관님이,
전공의 안 돌아오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에,
그렇게 가정하지 말라고 회피만 하시던데.
사직서 처리하는 순간,
장관님은 21세기 대한민국 의료의 역사에,
이름 3글자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
2천명 증원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게 뭔지 이제는 의심이 됩니다.
핵가방을 열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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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HQ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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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노비 문서에서 이름을 지워주는 거예요. 그러고나서 다시 노예 모집을 하는 거죠.
기피과, 낙수과, 필수과 라고 불리는 과들이 '성적 낮은 애들이 가는 과' 인데, 어떻게 될지 알기 어렵습니다.
의대에서 시험보고 성적을 10등급으로 나눕니다. 내과 전공의들 20년전, 10년전, 올해 3년치 전공의 1년차들 평균 등급을 비교도 하고,
적나라하게 지금 의료시스템의 어두운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려한 장점 속에는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어느날 그 단점을 지워버리면, 장점도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
FGHQ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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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사직은 안 할꺼라고 확신이 드니까, 대학병원이 운영이 될꺼 같으니까. 사직서 처리하고 다시 뽑을 까 고민하는 거 같네요. 진짜 처리하면 돌아올 전공의가 있을 꺼라고도 ? |
구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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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빅파이브는 살아남겠죠..거기는 수가 올려주고 전문의 체제로 들어가면 될테니...
ㅈ 되는건 지방 3차병원 및 국립대병원입니다. 전공의 없고 전문의로만 채운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있던 의사들도 줄줄이 런...그럼 지방의료 무너집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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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브도 과연 살아남을까요? 지금도 전공의없어서 못해먹겠다고 교수들 다들 사직생각하는 판국인데 전문의만으로 운영되는 병원이라 비용감당안될겁니다 여태껏 교수들은 돈대신 명예로 전공의들은 열정페이로 운영되온 이유가 있는건데 이제 돈안되고 명예없는 곳에 대학병원 교수 자리는 의미없을겁니다 이제 대학병원 중증환자 진료 예약 쉽지않을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