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전국연합'(전국연합)이 6월30일 오후 1시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김진홍 목사(두레교회)를 상임의장으로 선출했다. 분당·인천 등 40여 개 뉴라이트 지역 모임의 연합인 전국연합은 총 1,100여 명의 대학 교수·목회자·회사원이 발기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10월3일 창립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김진홍 목사 이영해 교수(한양대·전국포럼연합 상임대표) 정성옥 사무총장(수도이전반대국민연합) 등 18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또 김애실·이재오·박계동 국회의원(한나라당)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이 축하 인사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연합은 발기 취지문에서 "현 정부의 무능함과 좌파적 정책이 국가의 안위와 국민 생활을 어려운 지경으로 빠뜨리고 있고, 기존 보수세력도 이를 극복하고 대처해나갈 건강한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산업화에 헌신한 세대들과 민주화에 온몸을 바친 세대들이 하나가 되어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며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비전이 바로 뉴라이트"라며 '뉴라이트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뉴라이트운동이 제안되고 펼쳐지기 시작한지 아직 채 1년이 안되지만,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뉴라이트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전국 각지의 뉴라이트운동을 하나로 엮어 거대한 힘으로 성장하는 매개체로서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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