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미국의 의료비 폭탄을 간접 체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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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고 동물병원을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미국인들이 느끼는 의료비폭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의료비용은 건강보험 시스템으로 부담없이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의료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개인의 사적 보험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합니다.

미국의 인구중 30%가 의료보험에 미가입중이라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 하는 사각지대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군요

한국의 동물병원이 미국의 의료민영화와 같은 의료시스템 같은 것인데 사람 의료비 보다 동물병원이 더 비싸기 때문에 요즘은 펫보험이 없으면 비용 때문에 동물병원을 가기가 무섭다고 하지요

막말로 동물병원비가 부담되어서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프더라도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병원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고 펫보험을 가입했더라도 보장수준이 좋은편은 아니라 재정적으로 부담이 매우 가중되는 상황...

미국은 의료민영화로 동물이 아닌 사람이 비용부담으로 병원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매우 많고 직장 의료보험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라도 실직하는 순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을 보면..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료붕괴 의료대란이 결국은 병원비가 올라가고 민영화의 전초전이 되어 부자가 아닌 사람은 결국 병원을 이용할 수 없는 미국의 의료 민영화가 되어가고 있는 과정은 아닌지 지금 상황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우려스럽군요

아내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AETNA의 J1 visa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월 1000불의 의료보험입니다 직계비속 추가시에 자녀수 상관없이 300불 더 내야하고 배우자는 500불 추가입니다

일반적인 가족이라면 월 1800불을 지불해야 의료보험에 가입이 되는건데 다행히도 1000불은 학교에서 전액 지원해서 다행입니다

당연히 보험의 보장 범위는 우리나라 건강보험만 못합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보험료 올라갈 것이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의료환경이 될것 같습니다

2024-09-08 15:07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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