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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자전거 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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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_panda
1 2024-09-15 15:02
조회 : 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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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1 2024-09-15 15:02
조회 : 3136 Internet_20240915_141504_10.png (181.1 KB)Internet_20240915_141504_12.jpeg (160.8 KB) More files(2)...
파워링크등록안내
실내/실외 장단점이야 초등학생도 뚜렷하게 예상 할 수 있는거긴한데. 그래도 후기 남겨 봅니다.
일단 저는 실외 자전거만 주에 3~400km(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타면서 실내 자전거를 구매했구요.
장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선뜻 추천/비추천하기가 그러네요
일단 첫 느낌은 실외에 비해 재미가 없어요. 이건 확실합니다.
실내 자전거가 재미가 있을수가 없어요.
실내자전거를 꾸준히 하려면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면서 해야합니다.
아니면 즈위프트 같은 가상 라이딩 앱을 사용해야 그나마 노잼을 좀 달랠 수 있어요.
즈위프트도 기대하지마세요. 그냥 개노잼 실내자전거를 좀 달래준다 정도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님
도움이 되는건 페이스 조절을 도와주고, 보상 심리를 계속 자극해준다 정도.
이제 요약 할게요.
#단점
1. 압도적인 개노잼, 지루함
#장점
1. 안전하고, 부상걱정이 없다.
2. 운동이 더 잘된다.
장애물이 없고, 내가 설정한 강도로 어떤 방해 없이 지속 훈련이 가능함
3. 날씨 걱정 끝
4. 운동 시작과 종료에 드는 추가 시간이 없음
야외 라이딩은 옷을 갈아 입고, 선크림, 음료 기타 등등 준비시간이 필요하고,
운동 종료 후에도 정리등 소소하게 시간이 많이 소요 됨
실내 자전거는 걍 속옷 입고 타고 끝나고 샤워 하면 끝
실외 자전거는 준비하고 종료할 때 드는 시간이 망설여 질때가 있는데, 실내는 그런게 없음
그냥 바로 시작 가능
5. 집에서 하는 운동의 장점을 다 가져간다
화장실 사용, 간식등..
그리고 마지막 첨언은 핸드폰(혹은 패드)을 보면서 탈 수 있는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 심박수도 꾸준히 체크하고 운동 강도를 스스로 계속 느끼면서 조율을 하기에
유튜브를 보면서 실내 자전거를 해도 운동을 잘 소화홥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저한테는 오히려 극강의 장점이에요.
근데 이게 그냥 강도를 설렁설렁 타면서 시간만 떄우는 분들한테는 단점이 되겠죠.
운동도 안되고 유튜브 보면서 시간만 축 낼테니까요.
아무리 고심해봐도 실내자전거를 추천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8~90%이상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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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위프트라고 나온지 거진 10년은 된 건데...
혼자서 훈련모드도 있고 비슷한 레벨의 사람 여럿이서 묶어 레이싱도 가능합니다.
위에 글쓴이가 말한바와 같이 그래봐야 밖에서 혼자타는 것보다 당연히 재미 없고 지루합니다. 그리고 무료어플이 아니라서 월 2만원 조금 넘게(16.49$) 돈 나갑니다.
또 실내 훈련의 단점으로 하나 더 꼽자면 자전거는 주행풍으로 인해 어지간히 달려도 어느 정도 체온유지가 되는데 실내 자전거는 한겨울이 아닌 이상 에어콘 틀고 큰 써큘레이터 정도로 강하게 바람 맞아야 그나마 땀과 체온 컨트롤이 됩니다.
(그래서 전 실내 자전거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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