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겸허히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수가는 의사의 의견이 무시되는 체계로 일방적으로 결정됩니다. 의사가 원하는대로 수가가 정해졌다면, 이렇게 원가 보전률 70% 이 되지는 않았겠죠. 수가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건 정부도 인정한 사실입니다.

@더치맨 그들은 보험과 상관없는 비급여 위주의 치료이기 때문이죠

@더치맨 

필수의료 분야는 대부분 의료행위가 수가로 정해져 있고, 수가가 인정되는 범위에서 심평의학(?)이라는 말도 안되는 감시하에 최소한의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수가는 원가 이하고, 정당한 치료에도 삭감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니 대학병원에서 응급의학 등을 포함한 필수의료과들은 진료를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니 진료를 많이 보는걸 싫어하고 눈치를 줍니다. 그러니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도 병원경영진 눈치보다 다 때려치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1국종, 2국종, 3국종 이렇게 3명이 할 로딩을 2국종 한명만 뽑아서 일시키고, 급여는 1.5~2배 주고 일을 시키니 병원은 인건비 아끼고, 의사는 수익 많아 보일 뿐입니다.

대학병원의 필수진료는 명분을 유지하기 위한 적자 구조 입니다. 수익은 장례식장, 상가임대 등에서 대부분 발생합니다.

필수진료가 아닌 서비스과라고 칭하는 진료파트는 수가 신경 안씁니다. 비급여 치료하면 됩니다. 어차피 실비보험 이용하니 환자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고, 건보료 끌어쓰는 것도 아니니 눈치볼 이유도 없습니다.

@junoamote  이 기사에 잘 정리된거 같은데 한번 읽어보시죠. 

수가 결정에서 의사들 의견 절대 무시 못하죠..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면 정부 맘대로 수가 조정해서 다 해결할 수 있지만 의사들 파워에 번번히 밀려서 못하는거죠. 

원가 이하의 수가라는 말도 함정이 있습니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

@뜨거웠던1994 

이런 원가에 대한 주장은 주장일 뿐이죠.

건강보험심사공단이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일산병원에서 실제 계산을 해보니 수가가 원가 이하라는 건 인정한 사실입니다. 수가를 정하고 수가를 운영하는 정부 측 주체가 인정한 사실이죠.

@junoamote 그런가요? 수가를 그런데 의사의 의견을 무시한채로 일방적으로 결정하다는건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의협 파워를 지금 상황만 봐도 아시지 않나요.. 

@뜨거웠던1994 올해도 수가 협상에서 의협의 주장이 무시되서 내년도 수가 인상율이 1% 대 입니다. 매년 물가인상율 이하로 책정이 되고 있고, 실제적으로는 삭감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올해는 의원, 병원에 대한 차별적 수가 인상까지 있었죠. 약국, 한방 수가는 3% 이상 올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