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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인간관계적 문제 분명하나 왕따라고 명확하기에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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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나은은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름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며 학폭 논란에서 벗어났고,
왕따 논란 관련해서는 검찰이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런 기사가 있네요.
이현주 측에서 남동생과 친구가 폭로글을 적었는데
허위사실이라며 고소한 그걸 불송치 한다는 말인 듯요.
사실 왕따라는 개념을 법적으로 확정하기는 어렵긴하죠.
이렇듯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중, 지난 1월 결국 에이프릴은 '왕따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6년 만에 해체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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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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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뽐뿌에서 어느 연예인 논란과 관련하여
증거가 없으니 비난해선 안된다는 식으로 옹호성 글이 올라오자 십수명의 사람들이 글쓴이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더군요. 과연 이건 왕따(괴롭힘) 일까요? 아니면 그냥 뽐뻐끼리 사이가 안좋은걸까요? 그리고 왕따인지 아닌지 불확실한데 가해자라며 공격하는걸 어떻게 봐야할까요? 세상일이란게 명확하게 구분되면 참 쉬울텐데.. 항상 그 경계선 어딘가에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자장구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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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에서의 핵심은 왕따를 폭로한 이현주 남동생과 친구에 대해 허위사실로만 볼 수는 없다라는 말이라.. 왕따라는 게 법적으로 규정된 것이 없어서 왕따로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따라서 허위사실 자체를 따질 수가 없다. 검찰이 발 뺀 것 근데 인간관계가 문제가 있었던 건 맞으니..그게 흔히 우리가 아는 왕따일 수도 있는 가능성도 존재하죠. |
달려라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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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말의 의미는 왕따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건데..
그럼 왕따라고 확정하고 비난해선 안되는거 아닌가요? 가능성만으로 비난해선 안되자나요. 하지만 지금 댓글 상황들을 보면 이미 온라인에선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하여 비난하는 상황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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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구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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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사과 일단 그룹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건 확실한데 이현주 측의 폭로를 허위사실이라고 보지않았으니.. 정황상 왕따로 여론이 기운 것 아닐까요. 저 말로만 봐도 사실 그 가능성이 커보이긴 합니다. 만약에 왕따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 그걸 저렇게 애매하게 발 뺄 이유가 없었을텐데 왕따니까 오히려 검찰이 판단을 내리기 더 애매해진... 뭐 그렇게 해석도 가능하니까요. |
달려라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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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구일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하시길래 원론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렸어요. 정황과 추론으로 집단적인 비난이 정당화되는게 과연 올바를까요? 해석의 차이? 그러한 애매한 경우에서 과연 이것을 어떻게 봐야할지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여론의 특성이 이러한데.. 가능성과 해석을 고민하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온라인 여론재판의 결과대로 흘러갈것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