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마트에서 순간어이없었네요 11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파워링크등록안내
처음가는 식자재마트였는데 마감시간 10분전에 도착.
부랴부랴 5분만에 사려던거 다 찾고
직원들은 초조하게 내가 빨리사고 나가기를 기다리는상황
매장에는 쉴세없이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다음에 다시만나요'가 울려퍼지고 있고
마지막으로 대파만 사면 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초조한 마음에 직원한테 대파어딧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야채실이요'
'....'
순간벙쪄서 한 3초간 정지했다가 급한마음에 다시 둘러보니 매장 제일 안쪽 구석에 보이는 신선야채실
겨우 대파 들고 계산대가니까 불다꺼지고 딱 10시 더군요.
오는길에 '야채실이요'가 자꾸 떠오르더군요..ㅋㅋ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1
HBAF
moodong
0
2
|
왜 어이가 없었다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희 동네 식자재 마트도 야채실 따로 있는데 야채실이 따로 있다는걸 모르는 손님들도 있긴 합니다. 점원은 대파가 밖에 있는게 아니라 야채실에 있다고 알려준거 같은데 글쓴님은 야채실 위치를 몰랐던걸까요? 그래서 그 위치까지 안내 받았더라면 하는걸까요? 근데 점원 입장에서는 야채실이 있다는걸 자기네 손님들은 다 안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야채실 위치까지 알려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게 뭐 섭섭할 일이라고.. 물론 그 마트에 처음 오는 손님들도 있을거고, 야채실이 따로 있는 마트를 처음 보는 손님도 있겠지만 서로 입장이 다르니 좀더 세심하지 못했던 것이지 불친절하거나 그런건 아닌듯 합니다.
글쓴님은 시간이 모자라서 급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겠지만 점원 입장에서는 흔한 일이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던거 같네요. 저라면 늦게간 제 책임이 더 크고 그래서 일어난 일이니까 그냥 털어버릴 일 같은데 뭐가 어이없었다는건지 싶네요 ㅎㅎ 이렇게 글을 쓸 일인가 싶네요.
저 역시도 이게 뭐라고 이렇게 댓글을 달고 있나 싶고요. 심심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