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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30이 복지 수혜층일까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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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4050을 선택하고 2030을 버렸어요. 보수와 진보 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치인이더라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일자리는 한정적인데, 가정이 있는 4050의 일자리를 뱉어내라고 하면 반발이 심하죠.
하지만, 2030은 취업을 해 본적도 없고 가정도 없으니 4050에 비해 반발이 훨씬 적습니다.
대기업에 다녀보면, 30대 중후반부터 일 안하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대기업 기준) 40대의 60% 이상은 회사에서 생산성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에요. 50대는 80% 이상입니다.
가끔 회사를 이끄는 에이스가 40대라는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40대 중에서 미친듯이 커리어를 쌓아온 극소수가 회사를 이끄는거지, 절반 이상의 40대는 회사에서 가치가 없습니다.
집단 안에서 존재하는 소수의 인원을 그 집단 전체라고 간주하면 안되죠.
전체 생산성 면에서 보면 2030 >>>> 4050 입니다. 이건 거의 모든 대기업 인사팀에서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대기업 기준 4050 1인은 2030 1인의 연봉의 1.5배 이상을 받습니다. 생산성과 보상이 완전히 뒤집힌거죠.
정상적인 사회라면, 소위 에이스라고 불리는 소수의 4050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4050을 내치고 2030를 더 뽑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노동법과 정치가 끼어들죠.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정치인들은 일자리를 뺏겼을 때 반발이 극심한 4050을 선택하고 2030을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그렇게 하고 있구요. 이건 진보와 보수 모두에 해당됩니다. 보수가 2030을 위하는 척 하지만, 정치역학상 일자리에 관해서 만큼은 4050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거는 얼마나 덜 미움 당하는냐의 싸움이니까요.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4050을 정리하고 2030을 뽑아야 생산성이 늘어나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4050을 품고 있는겁니다. 가정이 있는 4050을 지탱하기 위해 2030을 사회잉여층으로 바닥으로 밀어넣었는데, 뭐 청년 보조금이네 그런거 좀 쥐어준다고 2030을 복지 수혜층이라고 부르는게 옳은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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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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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취준생인데 현재 50대들의 취준생때 스펙으로 지금의 채용 난도에 도전하면 뭐 예전 80년대처럼 이력서만 넣었다하면 수월하게 최종합격할거 같으세요? 지금 채용 난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시죠? 레드라인을 넘어도 단단히 넘은지 오래입니다. 윗세대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지원을 해도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취업이 복지입니다. |
Ga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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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초인데 본인만 어린 줄 착각 속이 빠져 사시네....ㅋㅋㅋ
취업 난이도는 전 얘기한 적도 없는데요
지금 취업 난이도는 헬이긴 하죠...저도 겪고 있습니다 |
LIEUTE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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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그시절 스펙이랑 지금스펙이랑 같나요
그시절에 100원가치랑 지금 100원가치랑 같다고 우기실꺼 같네 단순 정량비교하는 무식한 비교는 ㄴㄴ |
팝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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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취업 난이도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입니다. 일자리 10개인데 지원자중 대졸자가 5명 전졸 5명 고졸 5명 이면 전문대졸까지 뽑힐테고 지원자중 석사 5명 대졸 5명 전졸 5명이면 대졸까지 뽑히겠죠. |
다리미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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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님이 x로 보는 중소기업들도 다 들어가서 열심히 알뜰하게 돈모아서 이룬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취업시장에서 스펙제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게 성실함인데 석박이 아닌이상 30대 취준생은 놀꺼 다놀고 즐길꺼 다 즐기고 온건데 당연히 취업시장에서 불리하죠 |
Gar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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