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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뽑아본 퇴마록 파트별 가장좋았던 에피소드.lis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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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편 전3권>
하늘이 불타던 날 / 어머니의 자장가 / 측백산장 / 파문당한 신부 / 유혹의 검은 장미 /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 저주받은 소녀 /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 / 태극 기공 /
귀검 월향 / 생명의 나무 / 영을 부르는 아이들 / 낙엽이 지는 날이면 / 귀화 / 아무도 없는 밤 /
초치검의 비밀 / 밤은 그들만의 시간 / 쌀 / 그네
주연4인방 등장과 합류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고
대부분 한국에서는 처음시도했던 장르컨버전스 옴니버스라
신선하고 쉽고 재밌게 읽힘.
best. 초치검의 비밀
퇴마록 읽은 많은 독자가 전체시리즈중 아마 베스트로 뽑을 에피.
큰 스케일+적당한 분량+스피디한 전개+한일고대 유사역사+서양오컬트+한국무속신앙+무협+능력자 떼베틀+개그터치가 환상조합으로 배합.
극장판으로 제작된다면 1순위 에피소드ㅎ
<세계편 전4권>
비어있는 관 / 그 남자는 매일 밤 나를 부른다 / 세크메트의 분노 / 왕은 아발론 섬에 잠들고 /
그 맑은 가을 하늘빛 / 가장 논리적인 남자 / 아라크노이드 / 왈라키아의 밤 / 얼음의 악령 /
그들은 모두를 미워하라 했다 / 아스타로트의 약속
퇴마사들이 국내를 벗어나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활약한다는 신선함.
본격적으로 공포오컬트물에서 능력자베틀물로 전환되고, 세계편을 관통하는 전체 메인테마가 존재.
best. 왕은 아발론섬에 잠들고
영국 아더왕전설을 소재로한 에피소드.
마지막 오글거림이 심하지만, 소재자체가 매력적이라 여운이 많이 남는 에피소드.
<혼세편 전6권>
연희의 크리스마스 / 와불이 일어나면 / 하교길 / 터 / 프랑켄슈타인의 후예 / 그곳에 그녀가 있었다
구름 너머의 하늘 / 길을 건너지 마라 / 기차의 울림 / 홍수 / 해와 달과 별
간간이 세계 배경이지만 다시 한국이 주요무대가 되는 파트.
개그터치가 거의 완전히 사라지고
"홍수"에 관련된 혼세편 메인테마가, 세계편보다 더욱짙게 전면에 나옴.
best: 와불이 일어나면
한국 불교/무속 오컬트, 실제 운주사 전설, 당시 화제였던 쇠말뚝얘기를 버무려
음습함과 침울함을 잘 살린듯한 에피소드.
<말세편 전6권>
해동감결의 서 / 부름 / 황금의 발 / 우사의 길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여자 / 서장 - 말세의 조짐들 /
재회 / 정령들의 여왕 / 때는 임박하도다 / 종말의 서곡 / 두 사람의 기적 / 방황하는 유대인 / 용과 봉 /
하르마게돈 / 묵시록의 재현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 기원전 2657년, 단기전 324년 /
에필로그
말세편뿐아니라, 세계편, 혼세편까지 아우르는 전체 메인테마가 존제.
사실상 여섯권이 "말세 도래" 메인테마를 다루는 하나의 에피소드.
그래서 주연 4인방의 결말을 다룬 마지막 에피가 가장 인상적이라고 할수밖에 없는듯요.
+쓰면서 생각해보니 문득
코제트, 블랙엔젤, 검은바이올렛 캐릭터가 그냥 다 비슷해보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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