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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중에도 도박중독 된 사람 있어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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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중에 성격도 좋고 성실해서, 또래에서 자영업으로 나름 성공했다는 소리 듣는 형님이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저한테 급한일이 생겼는데 일주일 후에 줄테니 30만원, 50만원씩 보내달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함.
평소 그 형님 성격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얼마나 급한일이면 나한테까지 연락했을까 싶기도 하고, 크진 않지만 평소에 도움 받은것들도 있어서 아무 의심없이 보내줌
그리고 처음엔 실제로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돈을 갚았음.
근데 그 이후에도 50만원씩 보내달라는 연락이 꾸준히 오더니 어느순간부터 돈 갚기로한 날짜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
그러다 누적액수가 500만원이 됐는데, 아차 싶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도박중독이 된거였고, 아는 지인들한테 전부 돈을 빌리고 다닌거였음..
화도 나고 해서, 압박해서 몇개월에 거쳐 300만원은 받아냈는데, 그 이후로 아예 연락 두절됨..
찾아갈까 생각도 해 봤는데, 살면서 그 형님한테 받은 도움이 200만은 넘은거 같아서 그냥 손절 처리함...
나중에 알게 된건데, 가게 일 끝나고 그 주변 다른 업쳬 사장들이랑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도박 중독 된거라 함..
주변에 평판도 좋았고, 성실해서 또래들이 부러워하는 가게도 가지고 있는 형님이였는데 참 아쉬움..
도박은 장난으로도 시작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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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귀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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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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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초심자의 행운으로 크게 따서 희열을 느끼는 순간 뇌가 그 도파민 충격을 잊지 못함 그 뒤로 크게 잃기 시작하면서 본전 생각에 돈 꼴아 박는거죠 |
류화영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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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삼촌이 삼성 다녔었는데
도박에 빠지는 바람에 집이고 가게고 뭐고 다 넘어감
가족들한테도 돈은 다 빌리고 하면서 다 날리고 그렇게 살다가 몇년전에 그 삼촌분이 친구 어머님한테 정신차린다고 하니까
친구 어머님이 가게 하나 해줌 근데 얼마 못가 그 가게도 팔고 바로 도망 감
지금은 어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흠
도박은 손 발이 없어도 그냥 살아만 있어도 못 끊는다죠
다른 사람한테 시키면 되니까 |
개기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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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엔 도박이 아니라 주식 하다 사채까지 끌어 써서 공직 짤린 사람도 있고, 자살한 사람도 있네요.
도박이고 주식이고 극단으로 가는 사람들은 빠지기 전 생활에서 결핍이 있더라구요. |
woodbourne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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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2차전지 관련 출장갔었는데 그때 외주인력들 죄다 카지노에 빠져서 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돈 날린사람 많았죠 다들 자기는 절대 도박 안한다던 사람들 한두달 지나고 죄다 카지노에서 살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