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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산과 교수님이 출산휴가 가셔서 교수님이 바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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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이리저리 알아보고 친절하고 상냥하고 평 좋은 교수님으로 했었는데 이번에 좀 딱딱하고 빠르게 브리핑 하듯이 할 말 해주는 교수님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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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음...
이전 교수님은 예약해도 뒤로 사람 주르륵 밀려있는데 너무 친절하게 시시콜콜 이야기 나눠주시고 참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대기하는 입장에서 너무 힘듬.
바뀐 교수님은 와이프가 미리 질문할거 한 10개 뽑아가면 묻기도 전에 7~8개는 미리 브리핑을 해주심. 그리고 질문 받음.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래서 그런지 대기가 쫙쫙 빠짐.
와이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솔직히 물어볼 거 못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대기도 짧고 난 혼자 속으로 만족중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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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사리
나야상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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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소아과 가면 의사가 셋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것처럼 조금 불친절해도 할말 딱딱 해주고~ 그런게 좋더라구요. 와이프는 싫어하는데 전 오히려 두루뭉실하게 쓸데없는 소리하고 미사여구 늘어놓는 의사보단 좋은 것 같더라구요. |
삽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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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친절한 것과 실력이 좋은 건 다른 문제라. 물론 친절하고 실력 좋으면 최고지만. 보통은 친절한 친절한 초보 의사에서 약간은 무뚝뚝하지만 경험 많은 전문 의사로 발전해 가는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