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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도 진짜 양극화가 심해지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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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네모77
2024-10-18 15:28
조회 : 1044
네모네모77
2024-10-18 15:28
조회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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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에 밀려 다님
어지간한 맛집은 다 웨이팅이 쩔어서 밥 먹을려고 몇군데 알아본데
다 엄청난 웨이팅에 포기하고 그냥 사람 없는 곳에서 먹고
빵 좋아해서 몇군데 살려고 알아놓은 곳도 가니 줄이 어마어마 하거나
낮 4시쯤인데 솔드 아웃이더군요.
전부 다 못사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앞에 있는 상권은 오피스(다름 대기업도 있는데)와 주거(주변 아파트만 8천세대정도)를
같이 끼고 있는 상권인데도 평일 점심만 잠깐 반짝하고 그나마도 웨이팅 같은건 없고
저녁도 작년까진 그래도 수,목은 고기집이나 술집은 만석이던게 지금은 반절 정도 차면
잘되는 곳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절반 이상의 가게가 쉬더군요.
진짜 서울 유명한 상권가나 백화점 가면 불황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날 정도인데, 동네 상권은 1년 전하고만 비교해도 정말 같은 상권 맞나 싶을 정도로
안되고.. 요즘은 진짜 골목상권 경기 안좋다는게 체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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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byw
옴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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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격에따른 양극화를 말하나 싶었는데
메뚜기떼처럼 그냥 유행따라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양극화를 말해서 잠깐 뭐지? 했네요. 유행따라 쫓는건, 모두가 피해자인 동시에 모두가 가해자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
네모네모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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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따른 양극화도 심하긴 한거 같아요.
기념일이나 부모님 생신등에 좀 가격대 나가는 곳에 갈려고 하면 이제 당일에 그냥 가서는 못먹고 적어도 일주일전에는 예약해야 되더라고요. 그나마 저렴한? 동네 상권은 이제 수, 목 저녁 장사 조차도 안되는데... 근데 솔직히 요즘 저같이 평범한 사람한테 저렴한 상권이 있나 싶긴 합니다. 부부 둘이 동네에서 삽겹살 3인분에 사이드 하나만 시켜서 먹어도 6~7만원은 우습게 나오고, 김밥도 어지간한곳은 다 기본 김밥도 5천원정도 해서... 외식을 하면 이제 싸다라는 개념은 거의 없는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