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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훈련소 조리보조 다녀온 썰 6
금발계란 2024-10-20 03:47   조회 : 1878

21세에 훈련소를 입소했습니다

 

훈련병들 중 4명에서 5명 정도를 돌아가며 조리보조로 시키더라구요

 

순번은 돌아돌아 제 차례가 왔고

저는 다행히 어려운건 아니고 감자 깍는 기계에 감자 넣는 단순한 일이었죠

 

그냥 감자를 넣다가 실수로 감자를 잘못 넣어서 감자가 기계 맞고 밖으로 튕겨저 나오더라구요

 

하필 튕겨져 나온곳은 막혀있는 하수구 쪽으로 날라가더라구요

 

아 감자 버렷다 큰일났다 나 엄청 혼나겠다 ㅜ.ㅜ 

 

이렇게 생각하며 요리하시는 분께 감자가 하수구 쪽으로 빠졌습니다 죄송합니다 말하니까

 

감자를 손으로 그냥 꺼내서 아무일 없다는듯 그냥 기계로 넣더라구요..

하수구에서 꺼낸 감자를요...

 

그러곤 그냥 자기 할 일 하러 가시더라구요...

 

그.이후로 절대 감자 안먹은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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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6
SpongeBobs 다른의견 3 추천 0

씻어서 쓰면 되죠

원래 흙밭에서 뒹구는 물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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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피터팬 다른의견 0 추천 0

하수구랑 흙이랑 비교가 안되요

하수구는 각종 세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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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geBobs 다른의견 0 추천 0
마개가 막혀있는 하수구라고 하는걸 보니 그냥 싱크대죠. 그리고 껍질 깎기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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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다른의견 0 추천 0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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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113 다른의견 0 추천 0

취사장가보면 수시로 쥐가 출몰하고

식판도 물로 휘휘 닦아서 꽂아놓고ㅋㅋ

지금생각하면 식중독안걸리는게 이상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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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 다른의견 0 추천 0
군대 취사장이 가장 더러웠습니다. 곰팡이 도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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