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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마트에서 계산할때 자신차례때 물건놓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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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계산대에서 계산할 물건 놓을때 우리나라는 막대 계산 구분대 놓자나요? 앞사람 계산와중에 물건 놓으려구요.
근대 제가 사는 나라는 앞사람이 다 계산할때까지 그냥 기다립니다. 물론 구분대 있긴한데 평소 거의 사용을 안하기도 하고 그런 문화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앞사람 계산 끝나고 나서 컨베이너벨트에 물건 없을때 놓기 시작합니다.
이게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빨리빨리 계산하고 빨리 가고 싶은 맘이 들어 처음엔 불편했는데...이게 시간이 지나고 적응이 되니 더 좋더라구요. 계산 천천히해도 마음도 편하고 뒤에 사람도 전혀 눈치도 안주고요.
한국에 살때 생각하니 먼가 쫒기듯이 착착 계산하고 봉투에 담았던 기억이 나고, 이제 선진국인 한국사회가 더 여유로워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오늘 마트에서 갑자기 생각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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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한 30년전쯤 미국과 캐나다에 있을때 당연히 앞사람 물건 다 올리면 구분하는 바 놓고 다음 사람이 물건 올렸었습니다.
그러다 우리나라 와서 처음 대형 마트 초기일때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부분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이게 뒷사람 계산을 바로 시작하면 앞사람이 물건을 정리할 새가 없거든요.
그 차이를 크게 느낀게 자동차의 유무입니다. 자차가 있으면 일단 계산하는대로 카트에 때려넣고 다른 곳에서 정리하면 되니까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차가 없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장바구니나 비닐봉투에 옮겨 넣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하고 물건이 겹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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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썼지만 저도 그래요. 특히 차 없이 장을 보기 때문에 장바구니나 비닐에 담다보니 밀려서 눈치보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인계산대 쓰는게 훨씬 편합니다. |
놀고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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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그냥 올리고 막대기 놓습니다. 근데 안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가도 그랬고 다른 나라도 그렇더군요. 그냥 그런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고...
한국이 더 여유가 없다...라고 보기엔... |
신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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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건 아니고 막대가 있는거 자체가 연달아 하라고 있는 거죠. 다만 우리나라보다 개인 공간에 대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물건을 놓으러 가는거죠. 바로 물건을 놓으려고 하면 앞사람과 너무 붙기 때문에요. 마트에 사람이 많고 줄이 길어지면 그 사람들도 공간만 확보되는대로 막대 놓고 물건을 놓기도 하고 진짜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님 말씀대로 다 기다렸다가 놓고요.
물론 그 공간이란거는 한국보다는 여전히 훨씬 넓겠죠. 대충 팔 뻗었을 때 부딪히지 않는 정도랄까...고개를 돌렸을 때 그 사람의 사적인 부분(지갑 속 물건이라던가 핸드폰 화면이라던가) 잘 보이지 않는 정도의 공간인 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