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비서관 직무대리가 보수 시민단체 '새민연'을 만들고 관리하면서, MBC와 서울의소리 등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고발하도록 사주한 정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남 씨가 시민단체뿐 아니라 극우 유튜버도 집중 관리한 정황이 뉴스타파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김대남 씨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대남 씨는 대통령실 재직 당시 극우 유튜버 김상진 씨에게 선물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남 씨는 또 '김상진을 우리(대통령실)도 잘 활용하고 있다' 라며 김상진 씨를 대통령실이 관리하고 있다는 듯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상진 씨는 '상진아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극우 성향 유튜버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요 시위를 방해하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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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koz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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