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장사도 웬지 센스가 큰듯함요~ 2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
1파워링크등록안내
핫게 2시간 제한 하는 카페 보다가 생각나서 끄적이는데
대학교때 동아리 모임 후 매번 가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카페 크기도 제법크고, 자리도 많고, 늦게까지 영업하고, 시험기간에는 시험 Pass권을 팔아서 익숙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동아리 모임 끝나고 매번 갔었죠
보통 10~15명 정도가 매번 가서, 항상 쿠폰이 가득 가득차는 상황이였고
그때가 방학 지나고 개학한 학기여서, 오랜만에 가긴 했을꺼에요. 그날도 12명정도가 갔었고, 쿠폰 몇개가 있어서 주문하면서 2잔은 쿠폰으로 할께요. 했는데
사장님이 카페 주인이 바뀌였고 그 쿠폰 이제 못쓴다고 하시면서 도장이 바뀌였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이전 사장이 쿠폰을 남발해서 자기도 초반에 좀 해주다가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상호도 똑같고 쿠폰도 동일하지만, 머 주인이 바뀌였다니..어쩔 수 없네 하며 생각하며 있던 찰나에
그 이야기를 듣던 한 후배가 살짝 감정이 올랐는지..
"형 그냥 나가요~ 건너편 카페도 자리 많으니깐 거기로 가요~~~" 하더군요
얼떨결에 우르르 나가긴 했습니다.
근데 먼가 그때 센스가 아쉽긴 했어요. 물론 그 뒤로 그 카페는 가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대학교 근처에 카페는 많으니깐요~
그리고 졸업할때쯤 보니 카페 인테리어가 좀 바뀌고 상호가 바뀌어 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보긴했네요 사장이 바뀌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그때 그냥 2잔 음료를 주셨다면, 적어도 남정네들이 많은 우리 동아리, 특성상 한번 정하면 꾸준히 갔을텐데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걍 뻘글입니다 ㅋㅋㅋㅋ 굿밤들 되세요~
1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2
줄리엣의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