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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학폭이 없어보이는 이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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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폭력은 서열싸움이죠 비슷한 애들끼리 싸웠다는건 그렇게 누구한테는 덤비면 안되고
누구한테는 마음편하게 있고 이런 서열이 정해지는거죠
그때의 일진은 권력의 끝판이 아닌 서열이 높은거고 서열이 높은 인간은
다른 반이나 학교에서 부터 내 조직을 지키는 상황이 되는거죠
그때 생각해보시면 패싸움 붙을때 싸움 순위별로 나간거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실제 돈을 바친 경우는 있겠지만 지금처럼 한명을 집중타겟하는 개념이 아니라
하위서열이 상위서열에게 바치는 형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르죠
지금 폭력성과는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서열싸움이 아니라 폭력 없는 그룹, 그외 폭력그룹으로
나뉘게 되고 그 그룹간의 폭력이 아니라 폭력그룹이 자신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인 하나를 괴롭힙니다.
전형적인 독재형 정치구조를 가지고 있는거죠
폭력없는 그룹에 한명을 타겟해서 조지면 나머지는 나는 그 한명이 되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거리를 두게 되고 집단 따돌림이 됩니다.
사실 이런 형태의 폭력은 일본에서 시작됩니다. 일본의 이지매형태의 폭력인데 웃긴건
이런 문화를 받지도 않아, 그렇다고 일본양아치들이 한국으로 유학오는 거도 아니야
그런데 유독 비슷해지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정신과나 심리학 쪽에는 학폭을 서열싸움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지금은 권력형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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