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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토스트 현장주문 시키려고 했는데, 좀 웃겼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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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인데,
제X 토스트 정X점에서 키오스로 토스트 2개 클릭하고서 결제 시키려고 했는데, 알바생이 오더니
'주문이 많아서 오래걸려요.'
???
(뭐지?) 얼마나 걸려요?
.... 2, 30분? (그래?)
.
.
.
... 담에 올께요.
하고 다 취소하고 나왔네요.
사람 한명도 없고 전화주문 많을 순 있겠다 싶어도,
그냥 주문 받기 싫어하는 티가 나는게 말속에 느껴지더군요.
나름 호기심에 생긴지 얼마안된 토스트점에서 처음 사보는건데...ㅋㅋㅋ
덕분에 돈 굳었네요.
기본적으로 현장손님은 놓치지 않는게 장사수칙인데, 알바생 지대로 고른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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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ㅅ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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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오냐고 계속 재촉하는 손님도 많아서 오래걸리는거 얘기는 해줘야죠
그것도 '단체주문 때문에 주문하지 마라'도 아니고 '오래걸리는데 괜찮냐?'라고 물은 정도면 알바가 자기 할일은 다 한거 같은데요 |
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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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런 말투가 아니었어요. 오래걸려요. 로 안내가 끝났고, 얼마나 걸리나요?, 물어보니 2,30분? 하고 끝이었습니다.
어감 자체가 가도 상관없다는 말투여서 그냥 취소한 겁니다. 상호간 예의하고는 거리가 먼 단답형이라 좀 놀랬습니다. 사람 붐비는 위치는 아니었거든요. |
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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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걸리는데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가 맞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래 걸리는데요.' 로 끝나면 얼마나 갈리냐고 또 물어봐야 하는 대화를 해야 하죠. 눈치가 있어서 인지 주문받기 싫다는 표정과 말투여서 취소하고 나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