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여의도로 바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었는데 계속 만석이라 탈 수가 없어서
신촌에서 여의도 넘어가는 버스를 갈아타면 되겠다 싶어
일단 신촌으로 나오는 버스를 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웬걸, 신촌에서도 버스가 사람들로 꽉 차서 탈 수가 없었어요.
국회까지는 약 3.5km. 그냥 걸었습니다.
서강대교를 넘어가는데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걸어서 국회 앞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역사의 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사진을 남겼는데
안타깝지만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