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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허무하게 끝날 것 같습니다.
경찰 특공대(논의된 바 없다고 얘기했지만, 그 말 그대로 믿는 분은 없으시겠죠?), 형기대, 기동대, 공수처, 수사관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우르르 몰려가서 입구 버스들 치우고, 대충 마지막 4차 저지선까지 도달하면, 윤설열이 졸라 폼 잡으면서 지 발로 기어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개소리 몇 마디 하고, 자유, 척결, 불법체포 어쩌고 씨부려주고.. 국민들이 분열하거나 충돌하는 것을 원치 않는 훌륭한 대통령 코스프레를 하며 차타고 공수처로 쓩하고 가는 허무한 전개가 될 듯 합니다.
이렇게 기어나와야 숨어 있다가 체포 되는 것보다 법정에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씨부릴 여지가 남고, 바보 지지자들에게 자신은 포기한 게 아니라고 어필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이유는
김건희가 자신이 있는 곳에 경찰이 들어와 윤석열을 찾느냐고 뒤지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을테니, 윤석열을 내보낼 것 같습니다.
자신은 절대 노출이 안 되도록 말이죠.
후딱 잡아왔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허무하게 잡힐려고 그 지랄을 했나 싶을 정도로 충돌없이 좋게 끝났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거려 봤습니다. 최악의 가정은 미쳐서 직접 총들고 설치는건데.... 이건 생각하기도 싫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