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으로 국회가 탄핵소추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민경욱 전 의원은 18일 "권성동 의원은 우파 국민의 진정한 심판을 받아 반드시 퇴출돼야 할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반드시 또 다시 배신한다는 진리를 다시 새기게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전 의원은 "권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승복할 것이라던데, 승복은 싸우는 사람이 하는 거지, 하다못해 민주당도 싸우는 당사자인 게 맞지만 당신은 100% 구경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목숨 걸고 싸우는 결투 끝에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사람 앞에서 양복 입고 구경하던 행인이 '내가 졌다고 할게'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라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국운을 걸고 싸우는데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가 우크라이나가 이긴 게 맞다며 승복하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자기 당이 뽑은 대통령이 정의로운 목적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데 전혀 도와주지도 않고 이기든 지든 빨리 사라지고 다음 대선이나 치렀으면 좋겠다는 식의 행보를 보이는 걸 보면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반드시 또 다시 배신한다는 진리를 다시 새기게 된다"라며 "한 때는 친구라면서 체리 따봉 받았다고 좋아했던 사이가 아니었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