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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1995 1996년 소풍날이면 어머니가 새벽4시쯤 일찍 일어나셔서 김밥재료 모아서 싸주셨던 기억나네요.
뚱뚱하고 못생긴 김밥도 있었지만 참 맛있었는데 ㅎㅎ..
아 6학년땐 분식집에서 미리 주문하셨는지 새벽에 일찍 방문해서 받아 갔었네요.
저도 엄니가 아침에 일찍 준비해주시긴 했어요 시골이라서 김밥 쌀래면 미리 읍네 나가서 재료 사갖고 와야 하고 하는데 시골일이 많아서 엄니가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부지랑은 면허따고 나서 연수 한다고 둘이 나가서싸우고 난뒤로는 운전도 안하시고 해서 아부지가 저녁에 같이 장보러 나가주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안해주면 ㅠㅠ 엄니 혼자 10분걸어가서 버스타고 또 20분 나가서 재료 사오고 ㅠ |
언급한 그 년도보다 이전인 1990년즈음
어머니가 양념치킨 장사를 하셨음
소풍날이 가까워져 오면
예약받은 치킨땜에 하루종일 튀기느라
밤을 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가 그러더라구요
그 때 돈벌었어야 빌딩 샀을거라고
현금으로 받던 시절이라 세금도 거의 없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