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재판관들은 '자신들의 판결'이 후속 사건(이재명 2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임.
- 탄핵 인용 후 이재명 무죄면 헌재 결정이 2심 판결에 영향을 줬다는 비판 (민주당에 잘 보이려고)
- 탄핵 인용 후 이재명 유죄여도 헌재 결정이 2심 판결에 영향을 줬다는 비판 (윤석열이 갔으니 이재명도 가라)
- 하지만 2심 결과 이후 헌재결정이 내려지면 자신들의 결정이 2심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없음.
- 탄핵 기각으로 윤석열을 다시 대통령 만들거면 이재명 2심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선고도 훨씬 더 일찍 나왔을 것 (따라서 인용확률 100%)
- 헌재 결정에 대한 비판을 최소화하고 정치적 해석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전략적 판단임.
대충 옮겨와봤는데 맞는 거 같은가요?
그럴 거면 지금까지의 관례 대로 최종변론 후 신속하게 평결해서 3월 초쯤 선고하는 게 깔끔했죠. 그랬으면 충분한 시간 텀이 있어서 이재명 재판과 엮일 이유가 없었으니
지금까지 질질 끌어서 이재명 재판과 엮여버린 거고, 이젠 반대로 헌재가 이재명 재판 결과에 눈치를 보다가 탄핵심판에 영향을 줬다는 불명예를 피할 수 없게 되버렸는데 이게 그들에게 바람직한 전략일까요 |
완전 별개의 사건인데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자기들이 영향을 받는다는게 어불성설이죠
오히려 자기들이 더 중요하고 영향력이 있고 급박함이 있는 사건인데도 영향을 받아서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있으면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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