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 출신인 의대생이
집이 부자인 중학교 여자동창에게 접근하고
만난 지 고작 50여일만에 혼인신고까지 해놓고는
아주아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
남자는 어릴 때 조용하지만 사과를 할 줄 모르는 성격
수능만점 이후로 성격이 변하고 자기애적 성격이 유달리 심하게 드러남
여자는 어릴 때부터 심장질환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컸다고
서로 반에서 1등 2등 엎치락뒤치락하던 동창 사이
남자가 대학가서 먼저 연락해서 만나게 됨
그알이 취재하면서
동성애자면서 돈을 목적으로 여성에게 접근했다고 의심하니까
본인은 여자도 가능한 양성애자라고 주장하는 중
살인 비관 자살 쇼도 미리 계획해서..사전답사까지 한 정황(감형사유라는 걸 알았을 거라고)
재범우려도 아주 잔혹한 범죄자에게 붙는다는 12 위험수준
그런데
전자발찌명령X 보호관찰명령X
그러고는 또
판사가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가능성"으로 형량까지 깎아줬어요.
징역 26년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전자발찌도 안 시키고 저런 잔혹한 계획살인에 고작 징역 26년이라고 비판
시험만 잘 치고 성적이 좋으면 뭐든 내맘대로였을 인생이
자기애적 성격장애로
발현된 사례
그런데 저 형량 보면은 저 살인자에게
시험만 잘 치고 편하게 인생 살아온
판사 자신을 투영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의대생이 소름끼치는 건 당연하지만
전 판사 판결에 더 경악했네요.
판사는 제발 사회경험 많고 공감능력가진 사람으로 뽑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중반에 정말 사회경험 및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애들을 최고라 떠받들며 단 1도 비판 또는 검증의 현장에 직면하지 않게 하고 오히려 그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놨으니...
사회 시스템 구조상, 우리 나라 사람 성향상 검사, 판사, 의사들은 괴물이 될래야 될 수 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