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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전 국토부 _ 특별점검
2주전 인근 건물 바닥 갈라짐 _ 서울시와 강동구에 신고
인근 공사 중인 지하철 9호선 감리단 시공사가 현장점검
이후에도 계속 바닥 갈라짐 신고 접수
싱크홀이 발생한 사고지점 인근 가게에선 바닥 갈라짐 현상이 나타났다. 싱크홀 바로 앞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사고 나기 2주 전부터 가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진이 난 것도 아닌데 바닥이 쩍쩍 갈라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고 지점 인근의 주유소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 주유소 관계자는 “주유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발견돼 올해 3월 초에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민원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일에도 주유소 인근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에서 작은 구멍과 지면 갈라짐 현상이 포착된 바 있다. 사고 발생지점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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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주유소 바닥 균열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지하철 9호선 감리단·시공사 측이 두차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지반침하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9호선 공사 현장과 인접한 점을 고려해 지난 14일 민원인과 협의 후 주유소 내에 계측기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검측을 시행했다. 하지만 사고 당일까지 계측 결과는 이상이 없었다.
그럼에도 바닥 균열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자 원인 파악을 위해 균열, 누수 등을 확인하는 연도변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 이후 분석 결과에 따라 필요시 주유소 탱크 안전조사 또는 정밀안전조사를 시행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