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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역 회군 2

1980년 계엄철폐를 외치던 10만의 대학생들이 서울역에 모였습니다. 대학생들이 10만이면 대충 서울의 대학생들이 거의 전부 모인것이였습니다. 그 기세와 위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는 대학생이 많지 않았습니다. 실상은 대한민국을 이끌 엘리트들이 모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0만의 대학생들이 해산을 합니다. 농성을 하건 진군을 하건 뭔가를 하지도 못하고 그냥 해산 합니다. 해산을 주도한 사람은 국찜당 전의원 심재철 이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군부의 총부리가 겁이 나서였습니다. 이대로 계속 시위를 하면 자신들의 목숨도 보장 받기 힘들겠다는 판단이였습니다. 실제로 군부대가 모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총과 칼 포까지.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어쩔수 없었겠지요. 그 회군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꿉니다. 왜 4.19때 처럼 못했냐고 묻는건 너무 성급한 판단입니다. 하지만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입니다. 결국 회군은 광주에서의 비극의 시발점이 됩니다.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야 회군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어떤가요. 10만이 아니라 100만 1000만이 모여 있습니다. 이대로 회군 할것인가 진격 할것인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지금 국민은 헌재와 민주당의 행동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민주당이 부디 1980년의 과오를 따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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