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등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25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성명에는 한강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은희경, 김연수, 김초엽, 장류진 시인 황인찬 등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강 작가는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이라는 이름으로 배포된 성명을 통해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