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와 25년 간 알고 지냈다는 직장 동료는 이날 유족의 동의를 받고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A씨 직장 동료는 "A씨는 아버지로부터 통신 관련 사업을 물려받은 후 한 상조회사로부터 영업수수료 미지급 대출 등 많은 빚을 안고 소송을 하게 돼 3년 전부터 배달 업무를 시작했다"며 "사고 당일에도 '배달 일이 많은 시간이라 빨리 가야 한다'고 말한 점과 당일 오후 5시56분과 오후 6시6분쯤 배달을 완료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누구보다 성실한 사람이었다"며 "열심히 사는 친구인데 안타깝다"고 추모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후 어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사업이 어려워지자 회사를 살리기 위해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퇴근한 뒤엔 부업으로 배달일을 했다. 사고 당일에도 배달을 하다 변을 당한 것이다.
유가족 분들 지인들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셔야 할듯 합니다.
기사에 모든 자료들이 오픈되었고 강동구청 + 서울시 책임이 있는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