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창의 장인이 군사반란 가담자 하나회 출신 정동호네요
그래서인가요???????
장인에 이어 사위는 내란범을 옹호하고 있는 건가요
김진기 장군은 국무총리 공관에 머물고 있는 전두환을 체포하라고
총리공관 헌병 경호대장 구정길 중령에게 명령했으나
대통령 경호실에 의해 헌병 병력이 무장해제 당하여 실패했고
(당시 경호실장 직무대리 정동호는 하나회 소속),
최규하 대통령이라도 구출하려 했으나 부하들의 배신으로 이마저도 실패하고 만다.
결국 수도경비사령부에서
헌병단 부단장 신윤희에게 무장해제 되고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수모를 당하고는 자진 예편하고 군을 떠난다.
그 후 반란군이 득세하는 세상이 꼴보기 싫어 보문도로 가서 광어 양식업을 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끝까지 하나회 세력의 회유를 거부하다가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나서야 한국토지공사 이사장을 지내셨다.
후에 12.12 군사 반란의 부당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시다 2006년 세상을 떠나셨다.
많은 사람들이 장태완 장군을 알고 있고 정병주 장군도 많이 알고 있는데 김진기 장군을 아는 사람들은
두 사람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는것 같다. 이번 기회에 두 분과 함께 반란군을 막으려 고군분투했던
김진기 장군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