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튜토리얼이였던 메인 스토리를 밀었습니다. ^^
나이가 드니까 점점 예전만큼 게임에 몰입 하긴 힘들긴 하네요.
구입한건 발매일 즈음인데 이제야 메인 스토리를 밀었으니 말이죠.
(이거 한다고 침실에 게이밍 노트북까지 산건 비밀...)
그래도 맨날 연구 조사 한다는 탐사대에서 나름 서사(?)도 있기도 하고 나름 흥미진진하게
엔딩을 보네요.
확실히 이전작들에 비해선 편의성에 있어선 정말 많이 개선되어서 예전만큼 사냥 준비
피로도라던가 이런건 줄긴 했는데 뭔가 몬헌 스러운 맛은 없어졌네요.
스토리는 거의 쎈 형님들이 밀어줘서 좋긴 하지만 예전에 제가 이게임을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저도 나이가 들었더군요.
혹시 게임 불감증이고 게임할 시간이 없는데 원초적인 게임을 한번 시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확실히 몬스터 찾는다고 온맵을 외우면서 돌아다니던 시절에 비해서는 천지 개벽했네요
몬스터월드때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도 천지개벽으로 변했다지만 나름 사냥 준비하는 과정의 맛이 있었는데 편의성이 대폭 올라가고 난이도도 낮아져서 그런 맛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때는 맨땅에 헤딩으로 몇번 죽고 벽에 막히다가 아이템 파밍하고 전략짜서 겨우겨우 이기고 그럼 또 그맛이 있었는데 ㅜㅜ 이젠 스토리 다 밀면 할께 없으니 그다음부터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
저도 반반이긴 합니다. 월즈 이전에는 정말 너무 불편했는데 그것도 재미라 어찌보면 추억 소환하게 되기도 하지만 저도 이젠 귀찮은게 싫은 나이대라 뭔가 서운하지만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김실장 채널이던가 거기서 게이머가 늙어 가는 에이징 지수를 참조 한다는게 요즘 게임들의 트랜드라곤 하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