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정치를 떠난 이유는요?
A : 국회의원 시절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치가 갈등을 조장하는 현실을 절감했어요. 여야가 상대방 발언 한마디 갖고 1주 내내 공격하다 다음 주 누군가 또 사고 치면 그거 공격하는 거로 세월을 보내더군요. 수십년간 쌓인 정치풍토가 저 하나 바뀐다고 변하지는 않더군요.
Q : 정치를 다시 할 마음은 정말 없습니까?
A : 국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이번 국회에서 특히 아쉬운 게, 20대 의원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예요.
Q : 대통령 탄핵에 이어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A : 헌법재판소가 줄탄핵을 밀어붙인 국회도 같이 혼냈잖아요. 계엄이 부적절한 것과 별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국민 반감도 상당하며 정치가 더욱 양극화됐다는 의미라 실망스럽죠. 대선에서 누가 당선된들 서로를 대화 상대로 여기지 않고 갈등하는 정치가 반복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헌재가 훈계한 문장의 주어만 달라지는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몸매만이대호 |
54
0
완전속았다잉 |
64
0
다시는호갱이되지않으리 |
16
0
대기권슛 |
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