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뽐뿌 유저분들

저는 몇 달전에 나무위키 뒤적이다가

뽐뿌 유저분중에 건9왕이라는 학생이 있으셨다고 해서 추모글 쓰러 온 26살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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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동안은 들어와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저도 초등학교를 다리가 불편하여 1년 늦게 입학하여

그 때 당시 저도 고2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슬퍼하고

기억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때는 고2 전국영어듣기 평가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사고가 났다기에

1학년 학생들인줄 알고 일단 처음에 배가 떠있는

화면을 뉴스에서 틀어주더라구요

아무튼,

야자 끝나고 티비 틀어져있길래

어머니께 물어보니 2학년이라고 해서

더 충격이었던거 같았습니다.

그 지역이랑 저희 지역이랑 비슷해서

거기 학교 근처도 아파트가 없고 다 빌라라고 알고 있는데

제 학교도 그렇고

A학교 (저희 모교)아니면 B학교를 보통 우리 동네에서 많이 가서

만약에 저희 모교에서 그랬다면 우리 동네가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학생들은 군대에서 만날 수도 있었고

아니면 대학에서도 만날 수 있었는데

여학생들도 길걷다가 마주쳤을지도 모를

아이들, 친구들인데 그렇게 되서

악몽을 매일 같이 꿨던거 같아요

건9왕 학생이 어떤 학생이었는지 글쓴거 보니까

되게 착한 친구더라구요

보니까 나눔도 많이 했던데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