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끊긴다는걸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도로에 세워져있는 라바콘 가져가는 인간도 있고

저도 어딘가에 꽂혀있던 건지 경광봉 가지고 들어온 적 있네요.  어머니가 새벽에 물마시러 나오셨다가 제 방에서 빨간 불이 번쩍번쩍 거려서 등짝 스매싱ㅋㅋㅋㅋ

쪽팔려서 익명합니다

1) 신나게 대화하고 같이 잘 걸어가서 자취방에서 원나잇했는데 다음날 왜 같이 있는지 기억 안남

2) 화장실 간다고 폰, 지갑, 가방, 외투 다 두고 사라져서 지인들 1시간동안 찾게 만들기. 역시 하나도 기억 안남

3) 선풍기랑 티비 때려부숴놓고 그 시간에 오타 없이 카톡도 잘 보냈는데 기억 전혀 못함

3번 저렇게 ㅈ되고 술 줄임

다른 의견이 2개나 있길래 다 비추글인가 했더니 둘다 흑역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하고 토 묻은신발 빨고 잠듬ㅋㅋㅋ

일어나보니 기억이 없음 ㅋㅋㅋㅋㅋ

전 친구랑 신발 바꿔신은적 잇네요.... 아직도 미스테리는 술집에서 마셨는데 왜 신발이 바껴잇는지

저는 가장 창피했던건...대학때 술마시고 자리 파한 후 집에가는 차 탔는데 깨보니 아직도 그자리라 아오 시풋 왜 안가!!했는데 한바퀴 돌고 돌아와서 막차 운행종료였음..ㅜㅜ 시간 너무 늦아서 자취하는 친구집 가기도 그래서 피방에서 밤새고 첫차타고 집에왔네요...ㅋㅋ 다행히 혼자만 창피한거라 다행ㅋㅋ

다들 술버릇이 다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