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 서귀포쪽은 많은 비와 바람이 불고있으며 함덕및 북촌일대는 내리다말다 산발적입니다.

완도에서 배에 차를 선적해서 왔습니다.

최소7일에서 최대보름일정으로 잡았는데

렌트비가 너무 비싸 배에 차를 실어서 왔습니다.

7일기준 빌리카에서 k5lpi가 완전자차로 68만원가량합니다. 2000cc세단 기준 차량선적비 12만원대입니다.탑승권은 약 35000원인데 6월말까지 1500원만 받고 할인해줍니다.차량한대에 1인만할인

톨비.유류비.선적비.탑승권등등 왕복으로 대충따져보니 40만원안쪽이라 선적했습니다.

입도 첫날은 제주친구들 만나서 삼겹살먹고 숙면

2일차 협재 비앙도 일몰

계속 날씨가 흐려서 일몰보긴 글른듯 싶어 포기할까 하다가 협재끝으머리쯤이면 해방향 포인트가 맞을까 싶어 죽치고 있었는데 좀더 윗쪽으로 올라갔어야했나봅니다.

빛이쪼개지길 기다렸으나 안쪼개지네요 섬에 가려서 그런가...

급하게 협재해수욕장으로 와서 차량 라이트조명을 키고 촬영

식사타이밍을 놓쳐 숙소근처 펍에서 와인한잔

앵간한 커피집들보다 제 드립질이 더 맛나서 챙겨왔습니다

3일차 성산으로 이동하기전 협재스벅에서 청귤에이드한잔. 해안도로 일주하며 성산 고고

세화를 지나서 종달리쪽 해안도로 일주중 수국길이 만들어졌네요. 수국만개

세화 가기전 월정리. 개인적으로 월정리 해변 좋아합니다.

종달리 해안

성산에 도착했으나 뭐... 내일 일출은 보기 글렀구나 하며 숙소입실..

밥먹으러 나왔더니 성산멀리 한치잡이배들 떳네요.

4일차 광치기해변 새벽5시에 일어났으나... 뭐 ㅋㅋㅋㅋㅋ 역시나..

날을 잘못잡았네요.

광치기 해변.... 4.3으로 많은분들이 학살당한장소라서 묵념하고 돌아섰습니다.

다시 차를 돌려 북촌 4.3너븐숭이 방문.

4.3평화원을 비롯.올레순례길투어. 학살당했던장소들 제주도 방문할때마다 일부러 와서 기억에 담고갑니다. 이승만 개호로새끼....가 절로 튀어나옴..

학살당한 젖먹이 아가들. 어린이들...돌무덤..

죽은엄마의 젖을빨던 아가도 있었다니..

슬픔과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많은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북촌초등학교

실제 이곳에 학살당하여 널브러진 시체의 모습을 돌로 재현해놓은 모습.

오늘밤은 북촌에 터를 잡은 오랜 죽마고우와 함께 한잔하고

내일은 비 많이 온다는 서귀포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