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골프시작한지 4개월째인

30대후반 골린이입니다.

근처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해서

회사 바로 옆건물이고

애가 아직어려 저녁엔 와이프 눈치보여

새벽 렛슨 및 운동가능한 GDR연습장에서

렛슨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아직 4개월밖에 안됫으니 갈길이 멀고

렛슨을 계속 받고는 싶은데

효율성에 대해서 고민이 드네요.

요새 골퍼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다보니

렛슨 잡기도 사실 빡빡하구요

화요일 20분, 금요일 20분 이런식으로 받으면

중간에 수목 연습하고 받고 이게될텐데

렛슨이 그렇게 잡기가 힘드니

월수? 머 이렇게 텀이 짧게 받으니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 좀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렛슨프로그램은 8회 20만원

20분동안 저만 봐주시는데

기한이 한달이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받긴 사실 어렵구요.

지금 드라이버하고 있는데

진짜 바보인건지 습관이 벌써 든건지

아직도 백스윙 어깨회전이 잘안되서

오른팔을 당겨서 그것만 계속 한달째 하는데

좀 지치기도 하고 루즈해지기도 하고

진도가 안나가니 답답하고..

프로님 교체를 고려도 해봤지만

제가 문제인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연습장 프로님 세분중 새벽렛슨은 

지금 프로님밖에 안하시니 바꾸기도 힘들고..

렛슨을 중단하면 계속 몸통스윙 안하고

다시 팔로칠거같아서 받아야할거같긴한데

이래저래 고민이되네요.

시간을 좀 늘려볼까 싶기도한데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