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까지만 해도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는데
집중력 유지하는게 상당히 어렵네요 ㅎㅎ
다 중요하지만
역시 숏게임이 중요하다는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벙커 탈출 후 칩인파와
롱퍼트 거리감이 딱 맞을땐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올해는 꼭 싱글로!!!!
대부분 파, 보기 인것으로 봐서 드라이버도 갠찬을 듯합니다.
어프로치하고 퍼팅이 문제이신듯..
그린의 경사도를 미리 알고 가시면 어프로치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보기는 드라이버가 많이 나가면 많이 줄어 듭니다. 버디할 기회도 많습니다.
인도어나 스크린에서는 드라이버거리 꾸준히늘리시고 아연 거리 정확도를 높이셔야 됩니다.
어프로치는 인조잔디에서 처봐야 잘 안늘기 때문에.. 파3 많이 가시길.. |
저는 한 20년전쯤인가 집에 아부지가 싱글패를 가져오셨을 때 뭘 대단한 거라고 상패까지 만들까 했는데;;
제가 40대가 되어 골프 시작해보니 싱글하시는 분들 존경스럽고 그 때 생각해보면 죄송하더라구요 꼭 되실겁니다 |
첫 싱글 하기 전까지는 전반 1~2오바 치고도 후반에 망가진 경우가 부지기수 였네요. 80 81 80 81 82 ....이런 패턴을 거의 1년 겪고나서 첫 싱글했는데 (유리멘탈인가봐요) 첫 싱글할때 동반자들이 스코어카드 가려줘서 무아지경으로 치고 16번 홀 끝나고 스코어 확인하니 2오바였어요. 그 전까진 전혀 의식안했는데 그때부터 또 후덜덜... 17번홀 여지없이 티샷 개슬이 났는데, 운좋게 살아서 첫싱글했네요.
첫 싱글은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적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아요. 특히 전반 끝나고 동반자들의 싱글 구찌 이야 오늘 드디어 싱글하겠는데? 이 한마디에 여지없이 무너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