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7자 그리는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조인 골프에 대한 생각입니다.
1. 저는 제 라운딩 비율에 조인 게임이 많습니다.
2. 보통은 혼자 가는 날이 많아서, 동반자의 구성은 2:1:1 또는 1:1:1:1 정도 입니다.
3. 티업 시간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대체로 혼자 오는 분들은 핸디 80대 후반~ 90대 정도가 많습니다.
4. 중간 과정 생략하고 오늘은 좀 격하게 표현을 해 보겠습니다.
5. 골프에서 4명 중 누가 도시락인지 모르겠으면, 내가 도시락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6. 조인 나가서 캐디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면 실제로 캐디들도 조인 팀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7. 대체로 진행이 느리고, 서먹서먹 하기 때문이죠.
8. 제 조인 골프는 대체로 캐디들이 선호(?) 합니다. 시간 조절 게임 흐름(채, 공, 라이 등등)을 제가 캐디와 같이 꾸리기 때문이죠.
9. 조인을 나가셔서 100돌이 때문에 내 골프가 망가졌다?, 본인도 도시락 중에 한명일 확률이 있습니다... ㅎㅎㅎ
10. 조인 골프의 진정한 묘미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 플레이를 하는 것 입니다.
11. 물론 쉽진 않습니다만... 나도 동반자를 꾸리는 과정을 생략하고 온 것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일정 부분 risk를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12. 다만 당부의 말씀은 초보 조인러들도 나를 봐줄 동반자를 생략하셨기 때문에 조인에 오시면 rule based play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 조인 시, 가장 중요한 동반자의 미덕은 핸디가 아니라 매너 입니다. *
공맞고안맞고 떠나서 매너가 우선이라고 항상 레슨해주신 프로님이 그말해주시더군요 머리올릴때 지인들이 매너부터 알려주더군요 캐디몇년한 친구도 공은 난중에 연습하면 잘된다 매너알아야되고 그린외 공터치 절대x 해저드인데 칠수있으면 무조건 치고 나와라 오비는 그냥 미련없이 가라 공찾지마라 어차피 없다 니가 난중에 치고 여유되는 시간있으면뛰어가서 공찾아봐라 정말 오래찾지말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오비티 가서 플레이해라 이말 강조하더군요 그래야지 어디가서 골프치는데 니불러준다고 공 개같이 치면 아무도 안불러준다고하네요
저도 그렇게 배워서 조인을가도 그린외 공터치안합니다 대충보면 죽을공인지 알겠더군요 딱 제공만 치고옵니다. 샷안되도 그냥 아오 하고 속으로 삼킵니다 분위기 절대 안흘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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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95내외 치지만 워낙 골린이라 102~3개 칠때도 있습니다. 철푸덕거려 눈치본적도 있디만 매너는 항상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많은거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