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머지 1명은 저와 비슷한 90대 중반 치는 친구였는데요.
드라이버 평균거리가 80대 초반 치는 분은 저와 비슷하게 200-220 정도
80대 후반 치는 분은 190 정도,
나머지 저와 핸디가 비슷한 젊은 친구가 평소에 볼스 60대 후반치는 친구인데 이날은 정타를 맞추지를 못하더군요.
그런데 마지막 18홀에서 그 친구가 제대로 정타가 걸리면서 270m를 찍더군요. (캐디 피셜)
심지어 내리막도 아니고 링스 구장이라 거의 평지였습니다.
이 친구가 일관성이 생겨서 방향좋은 230-40만 꾸준히 친다면 참 무섭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미들아이언들고 낑낑 대는데 52도 가볍게 치고 파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니 비거리도 중요하긴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결과는 180-190치는 분은 88타 마무리, 270 쳤던 친구는 99타 마무리.
연습장 250은 달성해봤으니 언젠가 필드에서 250 한번 찍어보는게 소원입니다. (현실은 최고 230대)
연습장에서 친 최대 거리의 70~80% 정도 거리가 필드에서 일정하게 칠 수 있는 거리라고 보면 되더군요. 언더파 가능 한 분들이랑 몇번 쳐봤는대 이분들 공통점은 비거리가 평균 230~40이상 이었습니다. 화이트에서 같이 치면 드라이버, 웨지로 끝내니 게임 참 쉽겠다 생각 들더군요 ㅎㅎ |
저는 아직 경험이 미천해서 그런지 230-40 오비없이 잘 보내는 분을 아직 못봤네요. 제가 경험한 분들은 200언저리 치고 숏게임 잘하는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네요. 투온 쓰리온 딱딱 되면 플레이 난이도가 굉장히 낮아지긴 할 듯요. |
로우 핸디 싱글 골퍼들은 대부분 장타자입니다. 바리테스님 친구분도 열심히 연습하면, 어느 날 갑자기 실력이 확 늘어서 싱글 골퍼가 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죠. 둘이 같은 시간 동안 연습하고, 같이 라운딩 간다고 가정하면 평균 비거리 210m인 바리테스님보다는 장타자인 친구분이 고수가 될 확률이 더 높을 겁니다.
혼자 조인 라운딩 다녀보시면 로우 핸디 고수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겁니다. 저도 캐나다 오기 전 제주에서 많이 쳤었는데, 덕분에 숨은 고수들을 종종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과 잘 인연이 닿으면 한 수 배울 기회도 생기고, 가끔 연락주셔서 함께 라운딩 나가기도 했습니다. |
@양파칠때떠나라 제가 들었던 생각이 딱 그것입니다. 이 친구가 일관성이 생기면 거리가 약간 줄겠지만 230-40을 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언을 더 잘치는 친구니까 스코어가 확 줄어들 것 같았습니다. |
270치고 99개면... 무슨의미가... 있을가 싶네요
주변 싱글 고수들 따박따박 안죽고 드라이버 200~230치던데 아이언&숏게임이 기가 막힙니다.
드라이버는 쇼란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
회사 대표님이 클럽 챔편 두번이나 하신 분인데 지지난주 처음으로 함께 라운딩을 해보니 티샷은 드라이버건 우드건 계산 상 정해진 거리만 툭툭.. 나머진 그냥 숏게임 따박.. 백돌이 직원들이랑 쳐서 설렁 설렁 쳐도 81개.. 레벨이 다르다는걸 바로 느꼈네요.. 5w로 거의 200-210 정확하게 페어웨이.. 입이 떡..^^ |
언더나 이븐 자주치는 형님은
드라이버 210-220페이드로 살려두고 세컨샷이 예슐.. 핀에서 어지간하면 10미터이내 빽스핀으로 딱세우는거보면 유틸로도 그린에 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