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감자, 사과는 당 자체가 의외로 높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목적이시면 멀리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말이 좋아 치팅밀이지 그냥 폭식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나쁘기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별도의 일과가 있는 생활인이 빡빡한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또한 인슐린 호르몬 민감성과 같은 건강에서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스타에서 몸매 자랑하고 그걸로 상품 광고해서 업체에서 후원금 받는 사람들이야 그게 생계니까 계속 그렇게 먹고 생활하는 거지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하고 술도 한잔하고 밤샘 근무도 해야하는 사람이 유지하는 것은 .... 글쎄요. 한참 젊은 20대라면 모를까.

무슨 대회 준비하는 선수도 아니고, 생활인이 공복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냥 실패한 체중감량 식단이죠.

개인적으로는

1) 한 2~3개월 정도? 몇시에 뭘 먹었는지를 일지로 기록해서 본인 식습관을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지 뽑아보면 물만 먹어도 살 찐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평상시에 간식이며 과자 엄청나게 먹고, 엄청 먹는데도 살 안 찐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어쩌다 한두번 많이 먹는거지 식사 사이의 텀이 길다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2) 기름에 튀긴 음식, 과자, 단당, 탄산 뭐 이런 것들을 안 먹고 클린푸드를 먹어야 하는데, 가정식 혹은 일반식을 기준으로 고기와 야채를 더 챙겨먹는다는 방향부터 시작하는 것이 편했고 또한 지속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클린푸드로 양껏 채워먹는거 은근히 어렵고 또 돈도 의외로 많이 깨집니다. 공복감보다는 달고 자극적인 맛에 대한 자극이 은근 오래 가더군요.

3) 백반집 찌개를 기준으로, 그냥 나물반찬 챙겨먹고 도시락으로 생양파,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소세지 하나 더 먹고 .... 대신 과자, 탄산, 설탕 들어가는 커피, 케이크 안 먹고 ... 일단 이렇게 시작해서 공복감 문제만 없다거나 저녁에 사람들과 술 한잔이라도 하면 인슐린호르몬 민감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간헐적 단식까지는 아니어도 아침식사 제끼거나 해주는 것이 가장 무난했던 것같습니다.

운동량이 딱 밥 맛있게 드실정도만 하시네여~

안하시는거 보단 나으시겠지만  운동량 조금더 늘려보세요

고구마도 조리방법에 따라 gi지수가 높아져 흰쌀밥 수준으로 올라 간다고 합니다 차라리 흰쌀밥 반공기 드시는게 나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