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는 진짜 돈 더 주더라도 잘 가르치는 사람을 잘 찾아서 배워야 합니다.

일반인보다 운동 못하는 트레이너들이 널리고 널렸으니 싸다고 휙 결제해서 스트레칭이네 유연성이네 폼롤러네 이런 거 위주로 하게 되면 그냥 망하는 겁니다.

먼저 단순한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런닝을 제대로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pt는 90만원이지만 런닝화는 20만원 안쪽이면 가능합니다. 필요한건 두다리와 폐)

그게 아니라 거북목을 언급하신걸로 보아 라운드숄더도 있을거고, 체형이 왜소한것에 대한 교정을 염두에 두신거라면 근력운동을 추천합니다. 가슴을 열고 허리를 세우고 목을 집어 넣어야 근육이 없어도 교정되는 효과가 보이는데 헬스 운동 대부분이 저런자세로 하는것 같습니다. 근육은 관심이 없으시지만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 같은 키 같은 몸무게라도 사람이 다르게 보입니다. 물론 별별짓을 다 해도 근육이라는 놈이 잘 안커지지 때문에 근육이 막 커지고 그러면 어쩌지... 라는 쓸데 없는 생각은 접어 두시기 바랍니다.

말이 길었지만.. 먼저 목표를 간단하게라도 잡으시고, 관심도 두셔야 합니다. 

목표와 관심이 없으면 PT가 힘들고 길고 재미없고 돈만 날리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유튜브를 보시고 바로 못알아 들으셔도 PT를 하면서 트레이너와 얘기 하다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좋은 사람 만나는게 가장 중요한데.. 여기저기 가서 상담만 받아 보셔도 내 몸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약간의 감이 옵니다. 진짜 무성의한 곳도 많습니다. 적어도 회원 몸에 관심이 있는 헬스장을 찾길 바랍니다. 

10회만 해보세요

프리웨이트는 너무 오래 걸려서

5회만 기구 사용 설명 듣거나

돈을 쓰면 더 열심히 개인 연습 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ㅠㅠ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돈을 쓰면 그만큼 쉬워집니다. 본인 상황에 맞춰서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혼자서 맨몸 운동, 머신은 유튜브 보시면서 하면 큰 문제 없으시지만 포인트 찾는데 시간이 걸리시고

프리웨이트는 무게에 따라서 부상의 위험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