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영 여행에 이어 부산으로 넘어왔고 오늘 새벽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을 이어서 달렸습니다.
어제는 그렇게 파도가 높고 거셌는데, 오늘은 많이 잠잠해졌네요. 바람도 순해졌고 새벽 6시 기준 기온은 13도 정도로 달리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세부 코스는 해운대 해수욕장 메인 광장에서 출발하여 동백섬을 돌고, 마린시티 민락동을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 일주 후 다시 민락동 수영강을 따라 상류로 오르고 센텀시티 북단에서 턴, 다시 수영강 하류로 주행하다, 마린시티를 지나 해운대 해수욕장을 일주하고 마치는 코스입니다.
계획은 장거리지속주 페이스인 420대로 하프거리 이상 달리는 거였는데, 결과적으로 429 페이스로 뛰어서 가까스로 달성했습니다.
복장은 반팔과 반바지, 신발은 엔돌핀 스피드3입니다. 체감운동 강도는 7/10이네요.
P.S. 어제 일몰 무렵 찍은 해운대 여행사진 공유드립니다.
아.. 여행병이 도질꺼같네요.
아직 방학때까진 참아야하는데~.. ㅎㅎ 사진 끝내주네요. 초반 경사때 말고는 수치가 어우.. 교본보는거같네요. 제가 지속주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래프들이 아주 이쁩니다.^^ |
하프까지는 일정한 속도로 뛰는게 이전보다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ㅎ 사진과 기록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 함보셔서 가까운데라도 콧바람 좀 쐬러 갔다오심이... ㅎ |
제피님 실력이시면 충분하실 것 같아요! 밀면은 해운대에 있는 가온 밀면인데 비빔밀면 소스가 아주 자극적이고 재로도 거칠게 넣어 씹는 맛도 있어서 좋아요! |
밀면 생각해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음식 같지만 비빔밀면은 그 자극적인 비빔장의 맛, 물밀면은 한약재 냄새가 약간 나는 듯한 육수 맛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
우와 파도 예술적이네요 사진 진짜 잘찍으셨어요
전 이제 430-440 그렇게 안힘들게 되는거같은데 열심히 노력해서 420-430을 초록종이님처럼 달릴수있게 훈련해야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