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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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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나라 만들고
태종이 재임기간동안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죠
개국공신이 숙청당하는건 역사의 흔한 패턴이지만 태종은 정말 이 분야의 끝을 보여준듯
다음으로 일당백 먼치킨인 세종대왕느님은 뭐 스킵
이 다음이 문종 - 단종 - 세조인데
문종의 경우 등극 후 급사해서 요절한줄 아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늦은 나이로 왕이 된거지 요절이라 부를만큼의 젊은 나이는 아니죠
아무튼 이 분도 20여년간의 세자경력을 포함해서 꽤 훌륭했다는 평이 주를 이룹니다
여기서 문제가.. 단종이 너무 어린 나이에 제위에 오르는데
문종은 오전에 멀쩡히 업무보다가 급사를 했고
단종은 로맨티스트 아버지를 둔 탓에 커버쳐줄 대비 또한 없었으며
원래부터가 망나니이자 종친 중 큰어른인 양녕대군마저 편을 들어주니
왕위는 수양대군이 홀랑 먹어버립니다
이 수양대군이 바로 조선의 7대 왕인 세조
세조도 세종대왕 시절에는 여러 능력을 보였던지라 몇가지 쓸만한 업적도 있긴 하지만
제 조카를 사실상 죽이고
세종대왕 시절에 모인 인재를 쓸어버리고 훈구세력이 득세하는 원초를 제공했죠
결국 조카의 왕위를 탐내 왕권을 탈취하고 신권을 대폭 강화해 훈구파의 집권을 만든 수양대군은 개객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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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응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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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는 욕쳐먹어 마땅하다 생각은 하는데 방계가 왜요?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아니 중국 어느 왕조가 직계로만 수백년간데가 있나요 ㅋ 그놈의 정통성 직계 유난히 따지는건 성리학에 머리가 절은 조선사람들 의식이 그대로 나타난다 생각하고 그게 아직 한국사회에 남아있는듯 하네요 |
월나라-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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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망조 첫단추' 공신의 시작
잘한 거 한가지 일화 세조가 온양온천을 갔는데 지역관리가 세조와 같이 온 높은 관리에게 뇌물을 받쳤음(관례) 나중에 세조가 알고 뇌물을 준 관리를 참형에 처함. |
묻지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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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잘때 역사유튭 틀어놓고 자고있는데
세종대왕의 업적중 나중에한 업적은 대부분 문종의 업적이라 하더라구여 보통 개국했을때인가만 뒤에 조를 붙여서 태조만 조붙는게 맞는데 세조 다음왕이 우겨서 조를 붙였다고 하더라고여 맨날 잘라고 누웠을때 틀어놔서 몇번을 반복해도 끝까지 못듣네여 ㅋㅋㅋㅋ |
나그네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