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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 당첨 후기...그리고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간단히 팁드립니다 34
칼있으마83 2 2018-08-05 12:15   조회 : 5702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우선 군대 전역 후부터 써내려가면 될 것 같네요

전역 후 27살, 입대전 다니던 근무지에 바로 다시 일하게

되었습니다 모아둔 돈도 없어서 직장선배 집에서 9개월

더부살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부동산에 관심 많던 선배에게

공공주택에 관한 정보 수집을 하게 되었고, 오산 세교지구

국인임대아파트 청약을 넣어(미분양이라 선착순) 21평

신축아파트에 입주하게 됩니다 새로지은 아파트가 좋더라구요

보증금 4천에 월 8만원 임대료였으니 감사할 따름이였죠

그전에 반지하에서 살다 아파트로 이사하니 천국이더라구요

그당시는 청약저축, 예금, 부금으로 나뉘어져 있을때였고

저축은 후에 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해 25살부터 납입하고

있었기에 이때부터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에 대해 관심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5년간 거주하였고 중간에 결혼도 하게

되었는데, 이거라도 없었으면 아마 지금도 못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여기에 최대한 오래 살 생각이었는데 결혼후 소득

초과로 퇴거안내장 날아오니 앞날이 깜깜했습니다

와이프는 임신으로 인해 육아휴직중이었고 모아둔 돈은 없고..

근처 아파트, 동탄1 전세 알아보니 2억초,중반 이었기에

지금은 크지않지만 2014년 당시에 저에게는 대출을 1억 6천

정도 떠안고 가야하는지라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미친듯이 공공임대 청약을 넣었지만 계속 낙방하고

근처1억5천 전세 아파트 알아보다 운좋게 광교에 공무원임대

아파트 당첨되고 지금까지 4년동안 살게 되었습니다

근데 한번 집문제로 고생하고 나니 내집은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때부터 부동산에 관심가지고 공부하고

서울시 25개구를 위치별로 외우고, 카페 4군대정도 가입해서

매일 올라오는 글들 살피고 카페 운영 부동산 박사님들께

자주 전화해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배우다보니 어느정도

지식이 쌓이더군요 그렇게 2년 정도 공부하고 작년부터

세대주를 와이프로 변경하고 와이프(6년 청약통장 700)는

민영에 청약, 저는 저축 1300만원으로 공공분양으로

소위 로또 청약이라는 곳에만 집중적으로 넣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제일 중요한게 여유라고 생각되는게 공무원임대에

살수 있는 7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니 급하게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정말 알짜 단지들만 집중적으로 청약할수

있는 선별적 선택권이 주어지더군요 그동안 광교 살면서

집값 급등을 눈으로 직접 봤기에 피가 2~3억 붙은 아파트는

쳐다보지도 않고 오로지 청약만 집중적으로 넣게되더군요

동탄2 롯데캐슬, 예미지3차등 확실하게 피가 붙을꺼다라고

예상되는 곳에만 청약을 넣었고 그러던 중 올해 5월에

110:1 경쟁률을 뚫고 하남 감일 포웰시티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첨되니 기분 정말 좋더군요 일주일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누워있어도 웃음이 터지고 화낼 일도 짜증낼 일도

웃게 되더라구요 이후에도 계속 청약은 넣고 있습니다

제가 잘되니 주변 사람들에게 방법이나 무자격 추첨 아파트

나오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습관이 되다보니 지금도

부동산 카페 글은 모조리 읽습니다 요즘은 굳이

부동산 가거나 학원 찾을 필요없습니다

부동산 카페가면 사람들이 원하는 아파트가 있고

그 아파트는 무조건 오릅니다 나이 적다고 세대원 적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될때까지 넣으시고 모르면 물어보시고

공부하시고 내가 쓸 수 있는 최고로 효율적인 방법 찾으시기

바랍니다 돈은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부족하겠지만 아파트가

저의 자산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꺼라 믿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여유가 최대한의 자산입니다 지금부터

부동산카페 가입하시고 청약저축 가입한다면 50%는

당첨되신겁니다 노력없이 얻을수 있는건 없습니다

지금부터 3년을 준비한다 생각하시고 청약넣으시길

바랍니다 100:1 아파트는 100번 도전하면 무조건

당첨이기에 젊었을때부터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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