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어린나이에 한 결정인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4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지방에서 대학때문에 서울에서 살아야하는 상황입니다.
5월 입대라 지금은 서울 안살고있는데,
군대 전역하면 최소 3년은 서울에서 살아야 해요.
근데 임대로 나가는 월세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1000에 60으로 살고있었는데 3년이면 2천이 넘잖아요.
요즘 보니까 은행에 돈넣는것보다 부동산 투자가 더 좋다는 말도있고
은행 금리보다 수익형부동산이 훨씬 나아보여서
안그래도 부모님이 가지고계신 현금 1억 중반정도를 투자해보시려고
고민중이시길래 오피스텔 원룸 하나 사자고 말씀드려봤어요.
1. 군대가있을 2년간 임대해서 월세받기
2. 전역하고 3년간 학교다니면 여기서 살기 (내야할 월세 아끼기 가능)
3. 그 후, 연금느낌으로 부모님은 계속 월세소득 받기
이런 계획으로 매매를 알아보니, 중요한게
나중에도 집이 잘 매매될것인가, 임대수익은 꾸준한가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드네요.
(아직 경험이없어서 이런걸 기대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1억 중반정도다 보니, 7~8년 정도지난 오피스텔로 찾고있는데
1. 숭인동 - 신설동 사이
(버넷하임 오피스텔 7.5평 / 신설동역 5분)
2. 답십리동
(청계푸르지오시티 6.2평 / 답십리역 1분 용답역 6분)
3. 영등포 혹은 신도림
(하나세인스톤1차 8.4평 (1.5룸) / 신도림역 12분)
4. 장안동
(장한평역서희스타힐스 6.7평 / 장한평역 8분)
네가지 매물을 보고있는데
이렇게 판단하고 오피스텔 매매하는게 올바를지 갑자기 겁이나네요.
아직 매물이 있는 동네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
어느동네 매물을 사는게 장기적인지
또 6~7년정도 지난 구축오피스텔을 사는게 맞는일인지...
어찌보면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시고 번 돈이라
확 사기에도 겁나고,
물어볼 사람이 없어 여기에라도 올립니다.
추천해주실 지역, 매물 등
도움주실 수 있는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4
훌루랄라
0
0
|
부동산 투자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핵심인 게 임장을 가보는 겁니다. 임장이란 투자할 지역에 직접 가서 매물이 속한 지역환경이나 매물 상태, 실제 거래금액 등을 파악하는 건데, 작성자분이 제대 후 직접 거주할 생각까지 염두에 두고 계시니 직접 임장을 해보시면서, 세입자의 심정으로 현재 후보군들 중 가장 살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를 보시는 게 우선인 것 같네요. |
미히르홀스타인
0
0
|
우선 부동산에 대한 얘기 빼고
그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거 대단하십니다. 전 이제야 이런생각을 하는데 벌써 이런 생각을 하시다니 분명 성공하실 겁니다. |
120938
0
0
|
동생같은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월세 아깝다는 생각하신 것 부터 대단하시네요 ㅎㅎ 현금부자들은 월세 살아도 일반인들은 월세가 아깝기 마련이죠.
오피스텔의 매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건 입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월세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과 단점은 추후 연식이 오래됐을 때 매매가 잘 안된다는건데 입지가 좋다면 세도 잘나가고 나중에 되팔기도 좋죠.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 공실 없게끔 잘 유지해서 나중에 작성자분 결혼하실 때나 목돈 필요하실 때 되파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목돈 1.5억을 다써서 구매하기보다 대출도 껴서 2채정도 운영해보시는 것도 수익율 높이는 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대출이자, 월세수익 감안하여 managing 필요) |
